CES 2015 - 웨어러블 트랜드, "손목에서 벗어나 전신으로"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CEO 2015에서는 각양각색의 웨어러블 기기들이 등장했다. 올해부터 웨어러블은 손목이라는 한정된 신체 부위에서 벗어나 손가락부터 시작해 허리, 발끝까지 전신으로 영역을 확대했다.

- 스마트 벨트
프랑스의 에미오타(Emiota)는 엔터 벨티(Enter Belty)라는 이름의 스마트 벨트를 선보였다. 에미오타는 착용자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며, 착용자의 허리 둘레를 측정하여 착용자의 비만도와 당뇨의 위험을 판단하여 경고하는 것이 가능하다. 엔터 벨티에서 수집된 착용자의 건강 데이터는 연동된 스마트폰의 화면에 표시된다.

- 스마트 양말
미국의 센소리아(Sensoria)는 '입는' 웨어러블인 스마트 양말을 선보였다. 스마트 양말은 운동 선수들의 달리는 자세를 교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양말의 발바닥 부분에는 일련의 압력 센서들이 수놓아져 있으며, 이러한 센서들은 착용자가 어떻게 발을 지면에 내딛는지에 대한 시각정보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착용자는 자신의 걷는 자세와 달리는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스마트 양말의 수집된 착용자의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것이 가능하다.

- 스마트 반지
일본의 로그바(Logbar)는 링(Ring)이라는 이름의 스마트 반지를 개발하였다. 이 반지를 착용하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조종하는 것이 가능하다. 링에는 사용자의 움직임을 포착하는 동작 센서가 탑재되어 있으며, 사용자을 이를 집게 손가락에 착용하고 움직이는 것으로 스마트폰에 일련의 명령을 내릴 수 있다.

- 기사 내용 : http://www.itworld.co.kr/news/91312